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수소'를 꼽고 산학연 기술개발 의견 청취에 나섰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장관은 이날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금양이노베이션, 테라릭스, 일진하이솔루스 등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현재 마련 중인 '수소기술 미래전략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기업인들에게 소개했다.
수소기술 미래전략안에 제시한 주요전략은 4가지다. 관련 내용은 △국산 기술로 수소 공급망 구축 △기술 기반으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술혁신을 통한 청정수소 사회로 전환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시장 주도권 확보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연내로 산학연관 의견 수렴 후 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선언한 2030년 NDC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수소 기술은 우리가 확보해야 할 국가 전략기술"이라면서 "수소의 생산·활용은 중장기적 노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가 R&D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