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통한 정보유출도 막는다, 파수 새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10.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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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통한 정보유출도 막는다, 파수 새 솔루션 출시


보안 전문기업 파수 (6,320원 ▼30 -0.47%)는 18일 화면캡처나 촬영을 통한 정보유출을 막는 기능이 들어간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 신규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FSS는 글로벌 특허의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캡처 방지 기능을 통해 화면상에 표시된 내용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온·오프라인 상태, 재택근무, 원격접속 등 다양한 사용자의 환경에 따른 보안정책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AC OS(운영체제)에서도 스크린 워터마크를 지원한다. PC 뿐 아니라 모바일 앱의 스크린 워터마크 및 화면 캡처 방지도 가능하다. 이외에 캡처 내역 로그를 제공, 분석을 통한 이상행위 탐지가 가능하다.



고객 기업들의 실제 요구사항을 반영한 이번 FSS 업데이트는 세분화된 제어 설정과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의 필요에 따라 사용자별로 캡처 허용 프로그램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속 URL에 따른 세분화 제어도 가능하다.

파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서로 연계해 통합관리하는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이하 FDR)'와의 연동 기능도 추가됐다. FDR은 PC 및 서버 등 다양한 저장소의 문서를 실시간 파악하고, 내용 및 컨텍스트 기반으로 분류하는 솔루션으로,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를 식별해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격리, 삭제 처리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원격접속 등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화면 캡처나 촬영을 통한 중요 정보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파수 스마트 스크린은 실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의 소중한 데이터를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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