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獨 세계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탄소중립 동력 뽐낸다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2.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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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獨 세계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탄소중립 동력 뽐낸다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 수소와 배터리소재사업 등 탄소중립을 중심에 둔 신성장동력들을 대거 공개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19~26일(독일 현지기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가장 많은 고객과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 전시에 참가했다. 올해는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자원선순환 프로젝트(Project LOOP), PCR(재생플라스틱) 등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새롭게 정립했다.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은 지속가능함을 바탕으로 푸른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스는 △Green Play Zone(그린 플레이 존) △Specialty Solution Zone(스페셜티 솔루션 존) △Project LOOP 및 Eco-Freindly Zone(프로젝트 루프 및 에코 프렌들리 존)의 3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Every step for green' 비전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할 예정이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Green Play Zone에선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CCU(탄소포집저장) 내용을 모형, 투명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한다.


Specialty Solution Zone에서는 전략 제품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한다. Project LOOP 및 Eco-Freindly Zone에서는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와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의 그린소재를 전시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는 고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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