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셀피글로벌 (778원 ▲16 +2.10%)'이 현 사업 현황과 미래 경영 전략을 밝힌다.
셀피글로벌은 오는 19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본업 성장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 사업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셀피글로벌은 작년부터 해외 시장에 메탈카드 공급을 시작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과징금에 대비해 미리 쌓아둔 충당부채는 올 3분기 영업이익으로 환입했다. 현재 신사업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셀피'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3월 미국 결제 서비스 업체 '파이서브'와 셀피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 하락과 무관하게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카드 제조 공장은 풀캐파(CAPA, 생산능력)로 가동 중이며 향후 공장 증축을 통한 캐파 증설을 계획 중"이라 말했다.
셀피글로벌은 이날 자사주 처분 공시를 통해 장기 근속 및 업무 성과자를 대상으로 10억65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처분 예정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지급된 자사주엔 보호예수 6개월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