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글로벌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에 메탈카드 공급을 본격화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3분기에는 지난해 과징금을 대비해 미리 쌓아둔 충당부채를 영업이익으로 환입하며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흑자전환과 함께 탄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한 셀피글로벌은 탭투페이 서비스 '셀피'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파이서브(Fiserv)와 셀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
셀피글로벌은 이날 자사주 처분 정정공시를 통해 장기 근속 및 업무 성과자를 대상으로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로 지급된 자사주에는 보호예수 6개월이 적용된다. 직원 사기 증진을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사업과 신사업 모두 사업 가속화 및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 중"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과 무관하게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드 제조 공장은 풀캐파로 가동 중이며 향후 공장 증축을 통한 캐파 증설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