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비테크,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0.17 09:23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에스비비테크 (16,630원 ▼290 -1.71%)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에스비비테크는 시초가(2만3900원) 보다 850원(3.56%)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2400원 보다 92.7% 오른 2만39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에스비비테크는 지난달 28일~29일에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밴드(1만100~1만2400원) 최상단인 1만2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지난 5~6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1657.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으로 7억4592만3990주의 주문이 들어왔으며 증거금은 약 4조6000억원 규모가 모였다.
2000년 11월 설립된 에스비비테크는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갖춰 상장에 도전한다. 에스비비테크는 감속기, 로봇모듈, 반도체 로봇모듈, 정밀베어링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다. 현재
삼성전자 (67,500원 ▼1,400 -2.03%),
SK하이닉스 (157,000원 ▲600 +0.38%),
LG디스플레이 (10,720원 ▲30 +0.28%)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