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환(왼쪽) LG전자 BS사업본부장, 홍종욱 파스토 대표이사 /사진제공=LG전자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 파스토의 AI 기반 풀필먼트 역량과 노하우, LG전자의 로봇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물류 자동화를 위한 로봇 개발 및 운영 영역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차후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및 파스토 풀필먼트 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MR 로봇은 작업자가 상품 피킹을 위해 이동할 필요 없이 상품을 작업자에게 가져다주는 자동화 설비로 3만3000㎡ 이상의 메가 풀필먼트 센터의 작업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수십 대의 로봇이 최적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작업자는 이를 관리하거나 보다 정교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업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AMR 로봇을 사용할 경우 센터의 구성을 유연하게 할 수 있어 기존의 센터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후 추가로 오픈하는 메가 센터에도 지속 도입할 예정이다.
홍종욱 파스토 대표는 "파스토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능력을 기반으로 물류 자동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약 148만7603㎡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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