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6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큐알티, 펨트론, 제이아이테크, 뉴로메카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99만500주(신주 100%),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1400~6만2900원이다. 이번 공모로 약 623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에 나서는 제이아이테크 역시 반도체 관련 기업이다. 반도체 소자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의 핵심 재료인 전구체(프리커서)를 주력으로 한다. 디스플레이용 포토 마스크 케이스, OLED 소재, 반도체용 희귀 가스 등도 다룬다.
총 172만887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3000~1만6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065억~1311억원이다. 제이아이테크의 주관사도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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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은 오는 19~20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총 공모 주식 주는 11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1만1000원, 공모금액은 약 110억~121억원이다. 하나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이 예정된 뉴로메카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로봇 관련기업이다.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 박종훈 대표가 이끄는 회사다. 로봇제어기술과 안정기술, 교시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4000~1만6900원,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원이다. 기술성 특례상장으로 대신증권이 주관사다.
KB스팩23호와 NH스팩25호, 교보스팩13호 등 스팩들도 이번주 중 수요예측이 예정됐다.
수요예측을 마친 기업들은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국내 최초 디지털 폰트회사 산돌은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6000~1만8800원으로 총 149만주를 공모한다. KB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은 오는 19~20일 청약에 나선다. 공모 희망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63억~198억원 규모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스팩 중에선 삼성스팩7호, 대신밸런스스팩13호, IBKS스팩20호가 이번주 중 청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