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지난 14일 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선 이창훈의 아내와 딸이 출연해 남편과 아빠의 집착을 토로했다.
이 영상에서 이창훈의 아내는 "2~3시간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마다 왔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딸은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 된다"며 위치 추적까지 하는 아빠를 말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아내와 딸은 "굉장히 답답했다", "왜 그러나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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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에 대한 심한 집착을 보이면서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이창훈의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위험성을 경고했다.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창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태어나면 CCTV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으나 오은영 박사는 "웃음이 안 나오고 너무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창훈은 "굳이 안 해도 될 경험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얘기가 있지 않냐"고 했으나 오은영 박사는 "아니다. 그건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맞서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창훈 아내가 남편을 '금쪽이'라고 부르는 모습과 함께 오은영 박사가 이창훈에 대해 "몸은 어른인데 24개월 발달을 못 넘은 것"이라고 지적하는 모습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창훈 가족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21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