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건물주' 이찬혁, 카페 같은 집 공개…"인테리어, 최대 관심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0.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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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악뮤' 이찬혁이 직접 꾸민 카페 같은 집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이찬혁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혁은 직접 꾸민 개성 넘치는 집을 공개했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거실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긴 원목 테이블로 꾸며져있었다. 꽃병과 조명, 스피커 등 빈티지한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와 기안84, 전현무는 "바 같다", "샹들리에 예쁘다", "아티스틱하다"며 감탄했다.



이찬혁은 "이 집에 온 지 1년 반 정도 됐다. 제가 들어와서 싹 다 바꿨다. 바닥부터 공사를 한 번 하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거실과 연결된 부엌 역시 짙은 회색 싱크대와 각종 술병과 빈티지 조명 등으로 통일감 있게 꾸며져있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이찬혁은 "독립하면서 급속도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다. 최대 관심사 수준"이라며 가정집에는 쉽게 하기 힘든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가구, 소품들로 인테리어 센스를 인증했다.


이어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오래된 느낌을 좋아해서 빈티지 가구도 많이 들어와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있는 총 집합소"라고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이찬혁은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거실에 서서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했다.

이어 빈티지한 타일로 꾸며진 화장실도 공개됐다.

키는 "화장실 되게 예쁘게 생겼다"고 감탄했고, 전현무 역시 "기가 막히다. 감각봐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가 '사랑'이라는 창문을 어떻게 만들었냐며 깜짝 놀라자 이찬혁은 "일반 문이 있던 자리였다. 밑부분에 가벽을 만들어 창문처럼 만든 뒤 직접 테이프로 '사랑'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붙였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향수부터 선글라스가 장식된 드레스룸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드레스룸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복층 미니 다락방이 있었다. 이곳에는 찬혁이 직접 그린 작품들과 해병대 군복 등이 보관돼 있었다.

한편 이찬혁은 2014년 여동생 이수현과 함께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했으며, 오는 17일 솔로 데뷔 정규 1집 '에러'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찬혁은 24세의 나이에 2020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빌딩을 47억5000만원에 매입해 '젊은 건물주'에 등극했다.

찬혁이 매입한 건물은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빌딩이다. 1989년 준공한 이 빌딩은 지난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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