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토즈테라퓨틱스, 임상개발부문 전문가 조인숙 전무 영입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2.10.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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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토즈테라퓨틱스에서 임상개발부문장을 맡은 조인숙 전무/사진제공=셀라토즈테라퓨틱스셀라토즈테라퓨틱스에서 임상개발부문장을 맡은 조인숙 전무/사진제공=셀라토즈테라퓨틱스


셀라토즈테라퓨틱스(대표 임재승)가 기존 RA임상팀을 격상한 임상개발부문을 신설하고 조인숙 전무를 부문장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인숙 전무는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에서 경영학석사를, 한양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OSM-Project 관리 전공)을 수료했다.



조 전무는 분당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간호사와 연구간호사 경력을 시작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 CRO(임상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DreamCIS)에서는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RA, QA와 BD를 담당했다.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CRO인 PPD와 INC리서치(현, Syneos)에서는 한국 지사장을, ClinTec International(IQVIA로 합병)에선 북아시아 담당 Regional Director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임상개발센터장을 맡았다.

조인숙 신임 부문장은 "임상시험 실시기관(병원), CRO, 제약사를 거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샤르코 마리투스(Charct-Marie-Tooth, CMT) 치료제(CLZ-2002)와 골관절염(CLZ-1001),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셀라토즈테라퓨틱스가 Cell Therapy 2.0+'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영입은 세포의 모든 것(A to Z)을 활용한 혁신적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해 난치성 질환자의고통을 덜어 주고자 하는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임재승 셀라토즈테라퓨틱스 대표는 "조인숙 신임 부문장이 합류함에 따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임상을 신속히 진행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계획 중인 투자 유치 및 IPO가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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