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국 브리태니커(Britannica)와 노벨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 전체 노벨상 수상자는 총 1190명으로 이들의 국적은 모두 82개국이다.
이어 영국이 수상자 137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영국의 프레더릭 생어도 화학상을 두 번 받았다. 3~5위는 각각 독일(113명), 프랑스(72명), 스웨덴(33명)이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8~10위는 각각 캐나다(28명), 스위스(27명), 오스트리아(23명)로 집계됐다.
대한민국의 노벨상 수상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1명뿐이다. 그는 일생 동안 한국의 인권 향상, 북한과의 평화 공존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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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주요 국가로는 중국이 수상자 9명으로 2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1명(12위), 호주 및 인도가 12명(공동 18위), 스페인 8명(24위) 등이었다.
한편 노벨상은 매년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과 아카데미,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등이 심사해 총 6개 분야 수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