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기업 맥사(Maxar Technologies)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 침공 모습을 촬영한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처럼 광범위한 영역을 촬영하는 인공위성의 사진·영상을 활용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진대회와는 무관. / 사진=맥사 테크놀로지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영상을 활용할 혁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목적이다. 인공위성 사진·영상은 광범위한 영역을 찍는 만큼 사람의 눈으로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다.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한계 극복은 물론 새로운 산업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그룹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항우연은 11월 중 응모작에 대한 창의성·논리성·완성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위성정보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항우연은 앞으로도 위성정보의 가치 창출과 다양한 분야로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22 위성정보활용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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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위성정보 활용 경진대회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