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딸 떨어질 때까지 '출렁다리' 흔든 中아빠…中교수 '불륜' 의혹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10.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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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5일 중국 쓰촨성 광안시에 있는 한 현수교에서 남성이 어린 딸을 겁주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다 결국 여아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웨이보지난 5일 중국 쓰촨성 광안시에 있는 한 현수교에서 남성이 어린 딸을 겁주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다 결국 여아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웨이보
이번주 [더영상] 첫번째는 어린 딸이 추락할 때까지 출렁다리를 흔든 중국 한 남성의 영상입니다. 지난 5일 중국 쓰촨성에 있는 출렁다리에서 한 남성이 다리를 넓게 벌려 중심을 잡은 자세로 다리를 격렬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당시 남성의 바로 앞에서 다리를 건너던 아이가 두려워하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다리를 흔들었습니다. 결국 손을 놓친 아이는 나무판자 사이에 난 틈으로 추락했는데요. 아이는 다행히 출렁다리 바닥에 설치해놓은 그물에 빠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떨어질 때까지 내내 웃음을 짓던 남성의 모습에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의 트라우마가 걱정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중국 대표 과학자가 비대면 학술회의 도중 여성에게 키스를 받았다./사진=웨이보중국 대표 과학자가 비대면 학술회의 도중 여성에게 키스를 받았다./사진=웨이보
두번째는 중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과학자가 학술회의 도중 여성에게 키스를 받는 장면입니다.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을 이끄는 팡 다이닝(64) 교수는 최근 비대면 학술회의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회의 도중 짧은 파란 드레스를 입은 낯선 여성이 팡 교수의 화면에 갑작스럽게 등장했는데요. 여성은 팡 교수에게 다가가 껴안고 볼에 여러 차례 뽀뽀를 했습니다. 팡 교수가 카메라를 가리키자 그제서야 여성은 당황한 듯 화면에서 사라졌는는데요. 이 여성은 팡 교수의 후배 연구원으로 두 사람은 모두 기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팡 교수가 소속된 베이징공대(BIT)는 공식적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의 김치 홍보 영상이 내걸렸다./사진=유튜브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의 김치 홍보 영상이 내걸렸다./사진=유튜브
세번째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내걸린 김치 홍보 영상입니다. 타임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에 앞으로 4주 동안 30초 분량의 김치 홍보 영상이 총 6720회 상영될 예정인데요. '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의 영상에는 세계 각국 사람들이 한국 김치를 맛보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선 인물들이 흑백으로 처리된 가운데 김치의 붉은 색감이 먹음직스럽게 드러났는데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한 이번 영상은 세계인에게 김치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지난 5일 중국 쓰촨성 광안시에 있는 한 현수교에서 남성이 어린 딸을 겁주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다 결국 여아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웨이보지난 5일 중국 쓰촨성 광안시에 있는 한 현수교에서 남성이 어린 딸을 겁주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다 결국 여아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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