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펫푸드 업체 오에스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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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오에스피 (4,440원 ▼70 -1.55%)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6분 오에스피는 시초가(1만850원)보다 300원(2.76%)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8400원 보다 29.1% 오른 1만850원에 형성됐다.



오에스피는 앞서 지난달 27~2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54만2000주 모집에 163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신청주수는 24억4074만5000주로 집계됐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6300~8400원)인 8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최종 경쟁률은 1582.84대 1을 기록했다.



2004년에 설립된 오에스피는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펫푸드 제조에서부터 판매, 유통까지 진행해 국내 펫푸드 ODM(제조자개발생산)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오에스피의 주력 제품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유기농 펫푸드다. ODM 방식으로 주요 고객사인 풀무원, 사조동아원 등의 펫푸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엔 자체 PB제품인 '네추럴 시그니처'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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