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자회사, 웹3 구현 본격 시동…오프라인 게임 대회 투어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10.13 18:00
글자크기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웹3 구현 본격 시동…오프라인 게임 대회 투어 나선다


드래곤플라이 (512원 ▼20 -3.76%)의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웹 3.0 구현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필리핀 법인을 통해 오프라인 게임 대회 투어를 준비하는 한편 10월 초 진행했던 자체 플랫폼 '인피니티마켓' 서비스 개시에 이어 연내에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에프체인은 연내에 인피니티마켓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대규모 이벤트 진행과 함께 본격적인 '웹 3.0'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달부터 필리핀 법인을 통해 스페셜포스 러쉬 대회 예선전 사전등록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필리핀이 3개의 주요 섬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본선은 필리핀의 주요 지역인 세부와 다바오의 유명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12월엔 필리핀 마닐라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최종 파이널 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러쉬는 드래곤플라이의 대표작인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스페셜포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P2E(Play to earn) 버전이다. 올 상반기 OBT(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자마자 Play to Earn 블록체인 베스트 게임 리스트 매체의 트렌딩 게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필리핀 현지에서만 스페셜포스 누적 회원수 20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국민 게임'으로 불린다.

아울러 인피니티마켓 그랜드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인피니티 제네시스 NFT(대체불가토큰)'와 '인피니티 런처'를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피니티 제네시스 NFT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피니티마켓 전용 NFT다. 인피니티 제네시스 NFT 홀더(보유자)들은 인피니티마켓 내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동시에 오픈될 인피니티 런처는 코인 마이닝(채굴) 허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된다. 기존 P2E 게임뿐 아니라 일반 게임도 인피니티 런처를 통해 플레이할 경우 코인을 채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인피니티마켓에선 P2E 게임 유저들뿐 아니라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일반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NFT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웹 3.0 서비스'를 표방한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인피니티마켓은 성공적인 웹 3.0 플랫폼 운영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다"며 "스페셜포스가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종목으로 지정되고 각국에서 SFWC(Special Force World Championship)를 개최했었던 만큼 이번 오프라인 대회를 필두로 유저 유입 증가 및 동남아에서의 본격적인 e-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