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한화큐셀 채용담당 프로/사진=최민경 기자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부대행사로 마련된 '잡콘서트'에서 연사로 나선 이창민 한화큐셀 채용담당 프로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프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얼마 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면서 한화큐셀의 성장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 프로는 "또 다른 주요 시장인 유럽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늘리려고 한다"며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태양광은 설치·유지보수가 편리해 잠재력이 풍부하고 비전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미드스트림 사업인 기존의 셀, 모듈에서 나아가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인 개발, 건설, 운영, 분산형 발전 기반 가상발전소(VPP) 등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는 "그동안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단순한 제조업이었지만 최근엔 이를 벗어나 태양광 에너지로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을 개발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의 이론한계 효율이 29% 수준인 것에 반해 탠덤 셀의 이론한계 효율은 44%까지 가능한 것으로 연구기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 프로는 한화큐셀 지원자들에게 합격을 위한 팁도 전했다. 이 프로는 "채용팀을 담당한 6~7년 동안 많은 채용을 진행했다"며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경험에 비춰봤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직무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는 "일적으로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통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직무역량"이라며 "그동안 본인의 경험에서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찾아내 직무 관점으로 무언가를 해봤고, 일을 잘할 준비가 됐다는 말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한화큐셀만의 장점도 귀띔했다. 이 프로는 "태양광업 자체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한화큐셀은 계속 증설·투자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세대를 찾는 회사라 평균 연령도 30대로 밀레니얼 세대가 많고 직급도 '프로'로 통일해 수평적인 문화"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경험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겐 한화큐셀 같은 곳이 없다"며 "업 자체가 해외와 관련이 높아 주재원 파견을 나갈 기회도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