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보행자 신호에 정차해도 범칙금…'불의 고리' 멕시코 지진 공포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0.15 05:30
글자크기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우회전 중 보행자 신호에 정차했다가 '정차 금지지대 침범'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 받는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우회전 중 보행자 신호에 정차했다가 '정차 금지지대 침범'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 받는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는 한 운전자가 억울하게 '정차 금지지대 침범'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받는 영상입니다. 한문철TV에 제보한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3시쯤 서울 서대문구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는 적신호 시 우회전 금지인 교차로에서 녹색 신호에 맞춰 우회전했습니다. 마침 이때 건널목 보행자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A씨 앞에 가던 버스와 택시는 그대로 건널목을 지나쳤지만, A씨는 차를 세웠습니다. 이후 보행자가 모두 길을 건넌 뒤 출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경찰관이 다가와 "하얀색 선 안에 들어왔다. 빨간불에는 우회전 못 한다. 횡단보도 교차로 안에 들어왔다"며 범칙금 4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A씨 차는 녹색 신호에 우회전했고 보행자를 위해 멈췄다. 오히려 앞에 가던 차들이 단속돼야 한다"며 "서울 경찰청에 이의신청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멕시코 시날로아주 해안에서 잡힌 산갈치. /사진=트위터 캡처 멕시코 시날로아주 해안에서 잡힌 산갈치. /사진=트위터 캡처
두 번째는 멕시코 해안에서 1000m 깊이 해저에 서식하는 산갈치가 낚인 영상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멕시코 시날로아주 해안에서 약 4m 길이의 산갈치가 낚였습니다. 산갈치가 발견되는 것은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속설이 있는데요. 특히 멕시코는 지진 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어 더욱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알래스카에서 산갈치가 발견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강도 7.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해 멕시코에서도 산갈치가 등장한 지 10일 만에 강도 7.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심해어가 떼로 밀려 나온 게 아니라, 한 마리씩 발견되는 일을 지진과 엮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BBC의 우크라이나 특파원 휴고 바체가가 생방송 도중 날아든 러시아 미사일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BBC의 우크라이나 특파원 휴고 바체가가 생방송 도중 날아든 러시아 미사일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세 번째는 영국 BBC의 우크라이나 특파원이 생방송 도중 날아든 러시아 미사일에 황급히 피하는 영상입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BBC 특파원 휴고 바체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의 한 건물 옥상에서 현지 상황을 생방송으로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늘에서 무언가가 빠르게 날아오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바체가는 말하다 말고 뒤를 돌아봤습니다. 잠시 주춤하던 그는 미사일이 폭발하자 급히 자리에서 내려와 몸을 수그렸습니다. 화면은 빠르게 영국의 뉴스 스튜디오로 전환됐습니다. 대피소로 피한 바체가는 약 한 시간 뒤 다시 방송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키이우는 꽤 오랫동안 공격을 받지 않았고, 전선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미사일이 이곳으로 날아들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회전 중 보행자 신호에 정차했다가 '정차 금지지대 침범'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 받는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우회전 중 보행자 신호에 정차했다가 '정차 금지지대 침범'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 받는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