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회적 혁신기업 7곳에 20억 투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2.10.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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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회적 혁신기업 7곳에 20억 투자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혁신기업 및 에코(ECO)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된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투자심의위원회에서 7곳의 혁신기업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이 △사회 불평등 △일자리 △지구온난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 중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성됐다.



매칭펀드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사회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투자된다.

선정 기업은 △그린패키지솔루션 △로쉬코리아 △리셋컴퍼니 △씨드앤 △씨티엔에스 △웍스메이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등 친환경·플랫·로봇·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의 소셜임팩트(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이들 기업에 20억원을 투자하고 후속 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다음달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회 혁신기업들의 사업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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