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스마트팩토리 중견기업 확산 프로젝트 추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10.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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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설비제어 시스템인 PosMaster 솔루션으로 생산공정 로봇을 테스트하는 모습 / 사진제공=포스코 ICT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설비제어 시스템인 PosMaster 솔루션으로 생산공정 로봇을 테스트하는 모습 / 사진제공=포스코 ICT


포스코 ICT (40,250원 ▲300 +0.75%)는 국내 대기업을 위주로 구축·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를 중견기업으로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란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생산 공정에 적용해 생산효율성을 높이면서 안전성도 높이는 다방면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솔루션을 의미한다.



지난 7월부터 포스코 ICT는 TCC스틸이 운영하는 도금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중이다. TCC스틸은 냉연코일을 소재로 주석과 니켈, 크롬 등을 도금한 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5월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포스코 ICT는 TCC스틸에서 내년 5월까지 스마트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재로 입고된 냉연코일의 위치를 자동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이송하기 위한 크레인 작업지시 등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야드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운송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과 상하차 정보관리를 통한 스마트 차량관리체계도 구축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재·제품 이송을 위한 물류분야 스마트화를 구현, 물류 처리시간 단축과 재고관리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ICT는 또 반도체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동진쎄미켐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생산 공정에 로봇을 적용하는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게 골자다. 포스코 ICT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2020년 스마트공장 1차 사업을 완료했고 이번에 고도화하기 위한 분석 모델 기반의 실시간 생산공정 최적화를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포스코 ICT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동합금·철강 제조사인 대창그룹을 대상으로 ERP(전사적자원관리) MES(제조실행시스템) 개선을 위한 진단을 수행하고 로드랩을 제시하기도 했다.


포스코 ICT 관계자는 "그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을 생산현장에 적용한 디지털전환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가 활발히 추진돼 왔다"며 "포스코 ICT는 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 실현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활발히 추진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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