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설치된 기술보증기금 부스 모습/사진=김상준 기자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참가한 기술보증기금(기보) 관계자의 말이다. 기보가 탄소 중립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자체 평가 체계도 고도화했다.
기보는 지난 5월부터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 감축 활동에 성과를 낸 중소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기존에는 녹색 산업 관련 업종만 지원했지만 현재는 고탄소 업종 역시 탄소 감축을 추진 중이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기존 운전자금 산정 금액에 탄소가치평가금액 만큼을 더해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탄소감축률에 따라 탄소스프레드를 적용해 보증료를 0.2~0.4%포인트 차등 감면한다. 보증비율 역시 90~95% 부분 보증하는 등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