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블루포인트 데모데이9 딥 임팩트(Deep Impact)'가 개최됐다.
데모데이의 주제인 '딥 임팩트'는 지구의 소행성 충돌 위기를 다룬 1998년 동명의 영화 제목에서 따왔다. 소행성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혁신과 맞닿아 있다는 취지다.
환경에서는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위미트 △뉴트리인더스트리, DT 분야는 △랩노트 △뒤끝 △이너버즈, 산업은 △퀀텀캣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알티엠, 주거 분야는 △스페이스웨이비 △케이엘 △리브애니웨어 등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준비 중인 스타트업 생태계 다큐멘터리 '베팅(Betting)'의 예고편도 최초 공개됐다. 베팅은 과거 벤처 열풍부터 이어진 창업가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이를 돕는 모험자본을 다룬 이야기다. 내년 1월 국내외 OTT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세상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 그리고 문제를 풀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들의 시도가 헛되지 않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근본적으로는 기술을 통한 극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기술은 성능과 경제성, 라이프스타일이 다 맞아야 시장에서 환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경제적 여건이 녹록지는 않지만 주기성을 갖고 회복되는 만큼 스타트업의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