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 출판사 누온미디어,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10.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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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출판사 누온미디어,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웹툰·웹소설 CP(콘텐츠 공급)사 누온미디어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KB증권,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누온미디어는 로맨스 판타지 중심의 노블코믹스를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 출시하고 있다. 현재 약 30여종의 웹툰을 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20여종의 웹툰을 추가 출시해 중형 CP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웹소설 플랫폼 '피우리'를 인수하는 등 웹소설 부분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사 지식재산권(IP)울 활용한 노블코믹스 제작은 물론 소설과 웹툰의 영상화를 통해 '소설-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벨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웹툰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양산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국내 대표적인 CP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유형석 누온미디어 대표는 "웹소설·웹툰 기반의 IP 벨류체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IP의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시장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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