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은 기자
SK는 SK(주), SK이노베이션, SK E&S 등과 함께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BW 2022에서 '그린모빌리티'와 '그린에너지'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올해 SK그룹은 차세대 탄소중립 에너지 관련, 지난해 대비 한층 더 가시화된 전시품과 구체적 계획을 갖고 전시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수소와 배터리까지 총망라했다.
우선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안전하고 고성능을 내는 배터리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관한 SK만의 기술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이니켈 NCM9 배터리와 SKIET 분리막 제품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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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도 자사만의 차별화된 충전 시스템을 소개했다. 350kW의 초급속 충전기를 전시하며 "1분 충전시 최대 32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며 "100% 순수 국산 기술인데다 시각적 아이덴티티(정체성)도 차별화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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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조작버튼을 통해 충전기 상단부에는 광고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SK시그넷은 미국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 점유율을 50% 넘게 확보중이다.
SK E&S는 두산밥캣과 함께 개발한 좌식 수소 지게차를 선보였다. 두산밥캣 모델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연료전지파워팩이 탑재된 것이다. 아울러 글로벌 수소사업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가 제작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 클래스 3'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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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이동기 코엑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SK 전시관에 들러 주요 전시품을 둘러본 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