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놀이의발견' 브랜드 리뉴얼.."육아·놀이 슈퍼앱으로 키운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2.10.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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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놀이의발견' CI와 심벌 변경 서비스 전면 리뉴얼

놀이의발견 슬로건과 새로운 CI(왼쪽), 시그니처 심벌 '놀'/사진제공=웅진씽크빅놀이의발견 슬로건과 새로운 CI(왼쪽), 시그니처 심벌 '놀'/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2,105원 ▲25 +1.20%)은 자회사 키즈놀이 애플리케이션(앱) '놀이의발견' 서비스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이의발견은 '부모의 육아·놀이 고민 해결'을 브랜드 방향성으로 정하고 이에 맞춰 CI(기업이미지·Corporate Identity)와 시그니처 심벌도 변경한다.



놀이의발견은 육아 문제의 현실을 반영해 브랜드 방향성을 '부모의 육아·놀이 고민과 스트레스를 없앤다'로 정의했다.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궁극적으로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가족여가 슈퍼앱'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플레이 비욘드(PLAY, BEYOND)'라는 슬로건과 새로운 CI는 '놀이 그 이상의 것을 서비스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육아/놀이 스트레스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시그니처 심벌은 '놀' 이라는 글자를 깃발 형태로 형상화했다. 깃발이 가지고 있는 출발지 혹은 집결지라는 의미를 활용해 세상 모든 놀이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여정이 놀이의발견에서 이뤄지게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낸다.



서비스는 하루 이하로 즐기는 '놀이'와 하루 이상의 '숙박'으로 구분했다.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약 90%의 부모가 '워터파크 어디로 갈까'와 같이 특정 놀이서비스에 대해 찾아보지 않고, '내일 오후에 뭐하지?' 또는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과 어떻게 지낼까?'처럼 시간 중심으로 고민하기 때문이다.

시즌이나 나이대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해 놀이 선택의 편의성 역시 높였다. 또 나이와 지역을 입력하면 해당 놀이랭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놀이의발견' 고유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지역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산 등을 탐방하는 '월간 놀발소풍'이 대표적이다. 뮤지엄 유물파이터 등 월간으로 열리는 놀발소풍은 같은 지역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만든 키즈플랫폼 최초의 지역 기반 놀이 서비스다. 모빌리티와 연계해 승하차 안전 알림과 소풍 현황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그만큼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낼 수 있다.


놀이의발견은 놀이연구소를 신설해 새로운 놀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입과정도 공개한다. 놀이연구소에는 △'손쉽게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는 미술 놀이' △'서울 근교 이색 놀이 체험 장소'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 정보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개발한다. 이 과정은 모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놀이서비스는 부모와 아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보강해 나가는 형태로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놀이의발견 관계자는 "놀이와 관련한 모든 여정을 보여주고, 이용자가 앱 안에서 자유롭게 놀이 여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놀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육아와 놀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궁극적으로는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드는 가족여가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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