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초록뱀미디어 "사회공헌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2022.10.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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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5,400원 ▼250 -4.42%)'가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는 뜻을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세란병원과 함께 ‘굿웨이위더스(Good way with us)’ 희망기금을 통해 진행한 한국농업방송의 사회공헌 기획 방송 프로그램 ‘기적의 운동화’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굿웨이위더스 희망기금은 초록뱀미디어와 관계사(초록뱀컴퍼니, 초록뱀헬스케어), 최대주주 가족들(원영식, 강수진, 원성준)을 비롯해 세란병원 등이 공동 출자한 기금이다.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기적의 운동화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굿웨이위더스, 세란병원이 의료 소외 지역에 있는 농민들을 찾아가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농사일, 집안일로 허리가 굽었거나 퇴행성 관절염 말기 진단을 받아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총 25명의 의료 소외지역 환자들이 다양한 인적·물적 진료 후원을 받았다. 세란병원 의료진이 직접 환자들을 찾아 생활 습관 및 몸 상태 점검부터 치료까지 도왔다.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은 “굿웨이위더스 희망기금을 활용한 기적의 운동화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줘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세란병원과 함께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가족과 함께 2012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준장학회 기부사업을 확장해 굿웨이위더스 희망기금을 설립했다. 이후 희망기금은 의료사업과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기부를 이어왔다. 향후에도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추가 기부를 받아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굿웨이위더스 희망기금을 통해 관절과 척추 등 비용 문제로 수술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기금을 기반으로 의료지원 사업뿐 아니라 사회공헌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이에 발맞춰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세란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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