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비메모리 매출 성장세 여전…성장 스토리 계속된다-한투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0.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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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메모리테스트 소켓/사진=ISC 제공ISC 메모리테스트 소켓/사진=ISC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ISC (78,400원 ▼1,300 -1.63%)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으나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소켓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12일 박성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ISC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8% 증가한 49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91.7% 증가한 17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원가절감 노력에 더해 고마진의 서버 CPU로의 러버 소켓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CPU/AP향 소켓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25.3% 오른 23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서버 CPU향 매출액이 70%로 추정되며 지난해 상용화, 양산 이후 분기 단위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해외 경쟁사들이 과점하고 있었던 서버 CPU향 소켓 매출액은 반도체 업황 둔화와는 무관하게 침투율이 높아지며 매분기 늘어나고 있다"며 "서버 CPU를 포함한 비메모리향 매출 성장세는 4분기에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메모리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인한 샘플(R&D) 소켓 매출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과거와는 다른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447억원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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