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확장 중인 이엔플러스 (3,140원 ▲140 +4.67%)가 공장 내 주요 생산 장비들을 반입하며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3월부터 2차전지 벤처기업 '그리너지'와 함께 그래핀 소재 기반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그리너지와 22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에는 전남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고품질 탄소나노튜브(CNT)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핵심 특허도 확보하는 등 차세대 2차전지 소개 개발에도 나섰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양산 공장이 준공되면 이엔플러스는 하이니켈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R&D 시설을 통한 자체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방열 소재 매출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