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전시 안내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4회째를 맞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는 현대차, SK, 삼성, LG, 포스코,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등 국가대표 대기업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표 공기업, RWE 등 해외 에너지기업, 벤츠·아우디·BMW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탄소중립 기술 대전으로 오는 10월 12일~14일 개최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에는 현대차그룹과 SK그룹, LG그룹, 삼성SDI, 한화, 포스코, 두산, 코오롱, 효성 등 에너지 분야 강자들이 일제히 나서 부스를 차린다. 공공영역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라인업을 구축한다. 특히 올해는 독일의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 격인 글로벌 에너지기업 RWE가 전시관과 메인콘퍼런스 등을 통해 처음 인사한다.
그린비즈니스위크는 특히 올해 국내 전시사업의 최강자 코엑스를 공동주관사로 맞이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을 코엑스로 옮겨 접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진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뜨거운 사전접수 열기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현장관람에 대한 수요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행사는 사흘 간 진행된다. 행사 메인 격인 그린볼루션 엑스포가 전시장을 채우는 가운데 콘퍼런스도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정내권 전 기후변화대사와 옌스 오르펠트(Jens Orfelt) RWE리뉴어블즈 해상풍력 아태지역 대표, 귀도 소네만(Guido Sonnemann) 보르도대 교수 등이 포문을 열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미래기술의 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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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를 필두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에 참여한 기업들이 인재상을 공개하는 잡콘서트에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전 등록이 줄을 이었다. 지난 한 달 간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가려진 혁신스타트업 10개사는 14일 열리는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을 정조준한다. 민간주도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유수 대기업 벤처투자 담당자들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