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가만 470개…코스피 2%대·코스닥 4%대 급락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10.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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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견조한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가 겹치며 한국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가 2%대 내리고 있고 코스닥은 4%대로 크게 하락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종목들 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달성한 종목만 470개에 달한다.

11일 오후 2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5포인트(-2.03%) 내린 2187.4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139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은 317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0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 하락세인 가운데 전기전자가 약보합 중이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제조업은 1%대 내리고 있고 금융업, 통신업, 음식료품은 2%대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증권, 서비스업은 3%대 약세이며 운수창고, 운송장비가 4%대 내리고 있다. 건설업, 기계, 섬유의복은 5%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은 2%대 오르고 있고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SDI (408,500원 ▼5,000 -1.21%)가 강보합 중이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이 약보합 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네이버(NAVER (181,500원 ▼1,200 -0.66%))가 1%대 하락 중이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4%대, 기아 (118,200원 ▲1,600 +1.37%)는 5%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7포인트(-4.06%) 내린 670.12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1070억원, 기관은 66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7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전 업종 하락세이며 비금속이 1%대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유통, 운송 등은 2%대 내리고 있고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건설, 금융 등이 3%대 약세다. IT종합,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4%대 하락하고 있고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5%대 내리고 있다. 통신장비는 7%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이 1%대 오르는 반면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가 약보합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리노공업 (253,500원 ▲2,500 +1.00%)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가 2%대,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이 3%대 하락 중이며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는 4%대, HLB (110,100원 ▲500 +0.46%)는 5%대 약세다.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는 7%대 내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13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4원 오른 1435.8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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