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12시23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95포인트(-4%) 내린 670.5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669.83까지 하락하며 670선 밑으로 주저앉기도 했다.
개인은 168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5억원, 4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100위 기업 중 에코프로비엠 (221,000원 ▼5,500 -2.43%)(1.34%), 양지사 (21,650원 ▲350 +1.64%)(1.95%)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게임과 바이오주의 낙폭이 컸다. 시총 7위인 펄어비스 (45,900원 ▼350 -0.76%)는 전 거래일 보다 2750원(-6.1%) 감소한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40,950원 ▼400 -0.97%)(-2.9%), 위메이드 (49,150원 ▼500 -1.01%)(-5.29%), 컴투스 (71,300원 ▼1,400 -1.93%)(-4.04%), 넥슨게임즈 (16,880원 ▲40 +0.24%)(-5.3%) 등도 하락 중이다.
제약주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총 3위인 HLB (33,550원 ▲200 +0.60%)는 같은 기간 동안 2200원(-5.01%) 내린 4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제약 (81,100원 ▼500 -0.61%)(-3%), 알테오젠 (38,300원 ▲300 +0.79%)(-3.05%), 에스티팜 (73,000원 ▼900 -1.22%)(-6.05%), HLB생명과학 (10,720원 ▼60 -0.56%)(-2.69%), 케어젠 (192,600원 ▼6,800 -3.41%)(-6.07%)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엘앤에프 (295,500원 ▼500 -0.17%)(-1.07%), 에코프로 (490,000원 ▼8,500 -1.71%)(-2.41%), 리노공업 (142,800원 ▼600 -0.42%)(-1.98%), JYP Ent. (76,500원 ▼1,000 -1.29%)(-3.77%), 솔브레인 (231,000원 ▼5,000 -2.12%)(-1.6%) 등도 하락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게 확인되며 75bp(1bp=0.01%)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됐다"며 "단기 호재가 없는 만큼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좋으며 고평가를 받는 기업들은 매도, 실적 개선주는 매수하는 방향으로 대응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