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신혜성 왜 도난車 운전?…"발레파킹 직원이 열쇠 줘서 착각"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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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변명 여지 없다, 너무 죄송" 소속사 사과

= 신화 신혜성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하트(HEAR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키스 미 라이크 댓(Kiss Me Like That)’을 비롯해 ‘레벨(LEVEL)’ ‘떠나가지 마요’,'인 디 에어'(In The Air), '히어 아이 컴'(HERE I COME) 등이 수록돼 있다. 2018.8.28./뉴스1  = 신화 신혜성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하트(HEAR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키스 미 라이크 댓(Kiss Me Like That)’을 비롯해 ‘레벨(LEVEL)’ ‘떠나가지 마요’,'인 디 에어'(In The Air), '히어 아이 컴'(HERE I COME) 등이 수록돼 있다. 2018.8.28./뉴스1


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

11일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혜성이 도난 차량에서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분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으로 드러나 경찰은 신혜성이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신혜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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