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최서윤 기자 = 2022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 영예를 안은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올해 평화상 수상자는 개인 1명과 단체 2곳으로, 이 밖에 러시아 인권 단체 '메모리얼'과 우크라이나 인권 단체 '시민자유센터(Center for Civil Liberties)'가 함께 선정됐다. 사진은 2020년 12월 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인권 관련 별도 수상 모습.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FP 통신에 따르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 뒤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노벨위원회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압제에 맞선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60)'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얼' △우크라이나 인권단체 '시민자유센터(CCL·Center for Civil Liberties)'등 개인 1명과 단체 2곳을 올해의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가해국인 러시아와 이를 도와 참전한 벨라루스의 인권 운동가 및 단체를 함께 선정한 데에는 에둘러 전쟁을 비판한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