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추돌사고' 가수 양파, MRI실패 왜? "통속에서 20분 숨막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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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파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양파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양파가 3중 추돌 교통사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양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MRI 실패"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게 숨 막히는 통속에서 20분 넘게 버텨야 하니 보통 힘든 게 아니네요"라며 "이건 우주선이다, 나 지금 지구 밖으로 나간다 되뇌고 이 리드미컬한 굉음은 크라프베르크 공연을 보는 거다 뭐 별 상상을 다 해봐도 안 돼 어쩌지요"라고 토로했다.



양파는 지난달 8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양파가 자차를 운전하던 중 양파 뒤의 뒤차가 양파 뒤차를 들이받았고, 양파 뒤차가 양파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이 전복됐다.

양파의 소속사 IHQ 관계자는 "양파는 3차 피해자로, 당시 사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계속된 통증에 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골절 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면서도 "귀에 출혈이 있어 곧 MRI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알고 싶어요', '사랑 그게 뭔데'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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