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파 인스타그램 캡처
7일 양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MRI 실패"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게 숨 막히는 통속에서 20분 넘게 버텨야 하니 보통 힘든 게 아니네요"라며 "이건 우주선이다, 나 지금 지구 밖으로 나간다 되뇌고 이 리드미컬한 굉음은 크라프베르크 공연을 보는 거다 뭐 별 상상을 다 해봐도 안 돼 어쩌지요"라고 토로했다.
양파의 소속사 IHQ 관계자는 "양파는 3차 피해자로, 당시 사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계속된 통증에 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알고 싶어요', '사랑 그게 뭔데'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