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공모가 상단 8900원에 확정…오는 11~12일 일반 청약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10.07 17:27
글자크기
핀텔, 공모가 상단 8900원에 확정…오는 11~12일 일반 청약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이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89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7일 핀텔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밴드(7500원~8900원) 최상단인 89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42개사가 참여하며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1.9%인 590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핀텔이 스마트시티 산업 관련 핵심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영상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해당 시장에서 사업적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시장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핀텔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8년 이후 CAGR(연평균성장률) 100%를 초과하는 연간 매출 성장률에 힘입어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외형 확장과 함께 의미있는 실적을 이끌어 내 AI 영상분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핀텔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1일~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일반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5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핀텔은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