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테니스 대회 공식 후원....서울오픈챌린저·언더독오픈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2.10.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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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가 ATP250 코리아오픈 후원에 이어 '2022 FILA ATP 서울 오픈 챌린저' 및 '2022 서울 언더독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2022 FILA ATP 서울오픈 챌린저'는 세계 랭킹 100위부터 300위 사이 남자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해 포인트를 쌓고 투어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 국제대회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도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휠라코리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2 FILA 서울오픈 챌린저 기간 중 함께 열리는 '2022 서울 언더독 오픈'은 2030 남녀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대회다. '언더독'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다. 실제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쉽지 않은 2030 입문자 중심 동호인들에게 테니스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2022 서울 언더독 오픈'에는 총 128팀(768명)이 참가한다. 서울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휠라코리아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바볼랏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예선 진행 후 14일부터 16일까지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들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휠라는 서울 언더독 오픈 참가자 전원에게 휠라 테니스화를 비롯해 모자, 양말, 손목 아대 등의 용품을 제공하고 결승 진출자 전원에게는 휠라 제품(의류, 신발)을,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휠라 커스텀 테니스화를 제작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기념한 원포인트 레슨도 실시한다.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ATP250 코리아오픈'에서 운영됐던 '휠라 테니스 클럽하우스'는 이번 대회 기간에도 운영된다. 111년 휠라 브랜드만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 테니스 관련 신제품 판매, 포토존 SNS이벤트 등이 이뤄진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주 휠라 테니스 클럽하우스에서 권순우 선수의 사인회를 위해 밤 늦게까지 긴 줄이 이어지고, 서울 언더독 오픈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테니스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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