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면…알서포트 "3D 아바타로 대신하세요"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2.10.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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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원격 솔루션 '리모트미팅'에 적용
화상회의 피로도 낮추고 리액션 이모티콘으로 공감 높여

알서포트의 원격 솔루현 리모트미팅에 적용된 인간형 3D 아바타가 리액션 이모티콘으로 반응하는 모습. /사진=알서포트알서포트의 원격 솔루현 리모트미팅에 적용된 인간형 3D 아바타가 리액션 이모티콘으로 반응하는 모습. /사진=알서포트


비대면·원격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 (3,540원 ▼50 -1.39%)는 7일 자사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에 3D 아바타와 리액션 이모티콘 등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3D 아바타' 기능은 화상회의에 내 얼굴 대신 인간형 3D 아바타가 나오게 하는 것이다. 회의 참여 전에는 '프로필 설정'을 통해, 회의 도중에는 '상단 메뉴바'를 통해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 3D 아바타는 눈 깜빡임, 미소, 손 흔들어 인사하기 등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가상 배경 기능보다 네트워크 트래픽이나 CPU 사용량도 적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국내외 화상회의 중 '인간형 3D 아바타'를 적용한 제품은 리모트미팅이 처음"이라며 "동물 등 캐릭터 형태의 아바타는 가벼운 비대면 모임에 적합하지만, 인간형 3D 아바타는 사내 회의나 고객 미팅 등 비즈니스 화상회의에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액션 이모티콘' 기능은 이모티콘으로 회의에 즉각 반응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3D 아바타를 적용한 상태에서 리액션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아바타가 이를 동작으로 표현해 준다. 예를 들어 '엄지척'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아바타가 엄지를 들어 올리는 행동을 하는 식이다. 필요에 따라 사회자가 참석자의 이모티콘 사용을 제한해 과도한 이모티콘 반응을 방지할 수도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화상회의 참석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물론, 정서적 커뮤니케이션까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몰입감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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