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 안무 틀린 멤버한테 손가락 욕?…문제 장면 뭐길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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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 마크가 해찬에게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모습./사진=트위터 캡처그룹 NCT 127 마크가 해찬에게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모습./사진=트위터 캡처


그룹 NCT(엔시티) 마크가 유튜브 영상 촬영 중 보인 제스처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STUDIO CHOOM [스튜디오 춤]'에는 NCT 127가 출연한 영상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스튜디오 춤'은 K팝 아이돌들이 선보이는 각자의 곡이나 커버곡의 퍼포먼스를 고화질로 선보이는 엠넷 소속의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이 영상에는 마크와 해찬이 안무를 연습하던 중, 해찬이 악수하는 안무를 잊어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마크는 안무를 잊은 해찬에게 손가락을 들어보인 후 자리를 떠난다.



그룹 NCT 127 마크가 해찬에게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한 누리꾼이 분석한 사진./사진=트위터 캡처그룹 NCT 127 마크가 해찬에게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한 누리꾼이 분석한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이 모습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마크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며 "마크가 해찬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반면 마크가 해찬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제스처를 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의 마크 손가락 모양을 분석한 뒤 "마크가 해찬에게 손가락 욕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검지와 중지를 모두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지만 들어올리는 손가락 욕설이 아닌 행운을 비는 제스처인 '핑거 크로스'를 했다는 주장이다.


마크의 손가락 모양을 두고 이같은 논란이 일자 스튜디오 춤 측은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새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NCT 127은 10인조 보이그룹으로, 그룹 NCT의 두 번째 유닛이다. NCT 127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최근 발표한 4집 타이틀곡 '질주'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ABC 채널에서 생방송되는 미국 인기 아침 뉴스쇼로, 47년 역사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NCT 127는 2019년 4월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슈퍼 휴먼'(Superhuman)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두 번째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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