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새 MC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가 진행됐다./사진=뉴스1
지난 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가 안 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
앞서 지난달 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는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서구 편 녹화가 진행됐다. 하남시 편은 이보다 2주 늦은 지난달 17일 녹화됐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미사경정공원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됐다. 방송상으로는 하남시 편이 새 MC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데뷔 편이다./사진=KBS
이어 "대구 시민이 아닌 내가 봐도 아닌 것 같다"며 "새 MC 김신영의 첫 녹화라는 상징성이 있는 대구 달서구 편을 나중에 방송하는 건 대구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대구 녹화는 진행자가 바뀐 이후 첫 촬영이자 새 MC 김신영의 고향이 대구인 만큼 주목 받았다. 녹화 현장에는 시민 3만여명이 몰렸다.
당시 김신영은 첫 녹화인 만큼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제작진과 소통하며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그는 "송해 선생님 뜻을 이어받아서 이 한 몸 열심히 불사 지르겠다. '신영아, 잘해라~대구의 이름 한 번 알려라'는 마음으로 '노래자랑'을 외쳐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