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2022.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중소 유통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영업 규제 등을 포함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는 대형마트, 중소 유통 업계와 대화를 하면서 업계로부터 상생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달라는 제안을 받아 협의회를 꾸렸다.
중소 유통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유통업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유통과 대형마트 간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변화된 유통 환경에 대응해서 중소 유통 업계의 역량 강화 지원 방안과 업계 간 수용 가능한 수준의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오프라인 유통의 성장은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유통, 대형마트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의회 출범은 대·중·소 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