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방송 화면 캡처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이 25년 지기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박진희와 최정윤과 함께 경기도 이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박하선은 "이거 끝나고 저 잊어버리시면 안 된다. 오랜만에 만나면 '어머~ 하선씨' 이러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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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박진희와 인사를 나눈 후 바로 "그거부터 궁금하다. 우리 존댓말을 썼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희가 "아니다, 말 놓으셨다"고 답하자 신애라는 "내 기억력이 말도 못하다"며 기억력 저하를 호소했다.
이에 박진희가 공감하며 "전 어제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요즘 알코올성 치매가 온 것 같다"고 말했고, 신애라, 박하선 역시 모두 공감했다.
신애라는 "나는 심각할 정도다. 난 심지어 뇌검사를 해봤다"고 하자 박진희는 "저도요 언니!"라고 외쳤고, 박하선 역시 "나도 뇌 MRI 돌려봤다. 하도 기억이 안 나서"라고 말했다. 기억력 저하로 뇌 검사를 진행한 바 있는 세 사람은 바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애라는 "우리 큰일났다. 모든 걸 다 잊어버리면 어떡하냐. 내일, 오늘 한 거 다 잊어버리고 또 하자고 하는 거아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진희는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라며 웃었다.
한편, MBN '원하는대로'는 무작정 투어를 떠나는 '톱스타 찐친들'의 여행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