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오른쪽). /AFPBBNews=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2/10/2022100618125442522_1.jpg)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지난 3일 오사수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후반 8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진단 결과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그는 4~5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만류로 결국 팀에 잔류한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대표팀 승선을 노렸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 탓에 월드컵 출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가 내달 9일 예정돼 있는데, 그전까지 돌아갈 가능성이 희박해진 탓이다.
세비야, 베티스 유스팀 출신인 세바요스는 레알 베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스날로 두 시즌 임대를 떠났던 선수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스페인 A대표팀에 승선했고, 지난해엔 도쿄 올림픽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지만 첫 경기 만에 부상으로 탈락해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이번 시즌엔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선발 2경기)하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에 절망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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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도 부상을 당했던 다니 세바요스. /AFPBBNews=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2/10/2022100618125442522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