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 "새벽에 자다가 언니를 만졌는데…" 귀신 목격담 '오싹'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10.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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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심야괴담회'/사진=MBC '심야괴담회'


모델 송경아(42)가 새벽에 귀신을 목격했던 경험담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송경아와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출연한다. 강심장을 가졌다는 두 사람은 귀신도 범접하지 못할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호피 무늬 옷을 입고 등장한 송경아는 학창 시절 '괴담꾼'으로 유명했다고. 그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교실에서 귀신 목격담을 풀다가 친구들을 울렸다"며 괴담에 자신감을 보인다.

송경아는 "친언니와 동시에 귀신을 본 적 있다"며 소름 끼쳤던 기억을 떠올린다. 학창 시절 언니와 함께 자다가 새벽 2시에 눈이 떠진 그는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 들어 옆에 있던 언니를 손으로 만졌다고 한다.



하지만 송경아가 만진 건 언니가 아닌 다른 존재였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는 다음날 언니의 말에 더욱 소름이 끼쳤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츠키는 토끼를 닮은 외모와 달리 가위조차 눌린 적 없다고 자랑한다. 츠키는 "폐병원, 폐장례식장을 가는 게 버킷리스트", "피곤하면 '심야괴담회'를 보면서 공포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조승구가 제보한 사연도 공개된다. 그는 15년 전에 전라도의 외진 곳에 있던 식당을 방문했는데, 식당 내부에는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직원들 표정도 묘할 뿐 아니라 음식까지 의문투성이였다고.


송경아 자매가 새벽에 목격한 존재와 조승구가 방문했던 식당의 비밀은 6일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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