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64포인트(1.02%) 상승한 2237.86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기간 동안 7.7원 내린 1402.4원을 기록했는데 장중 1397.2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5.1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종이목재 4%대, 기계 2%대, 화학, 제조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장비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0.74%), KB금융 (76,000원 ▲6,700 +9.67%)(-1.51%),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0.57%), SK이노베이션 (106,700원 ▼800 -0.74%)(-2.24%), 한화솔루션 (23,150원 ▼650 -2.73%)(-2.3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이탈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선물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시총 상위 종목 중 외국인은 반도체, 기관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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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IT부품이 5.0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반도체, IT 하드웨어, 비금속 등은 4%대,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건설 등은 3%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그중 2차전지주의 상승폭이 컸다. 시총 2위인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은 전 거래일 보다 5300원(5.8%) 상승한 9만67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8.64%),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7.31%), 천보 (72,700원 ▼300 -0.41%)(4.75%), 더블유씨피 (35,050원 ▲2,550 +7.85%)(8.88%), 성일하이텍 (78,000원 ▲900 +1.17%)(5.9%) 등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HLB (110,100원 ▲500 +0.46%)(2.65%),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2.35%),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1.58%), 리노공업 (253,500원 ▲2,500 +1.00%)(7.01%),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2.59%) 등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5일) 미국 증시가 장중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으니 양매수세에 힘입어 700선을 회복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