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강 회장 등 3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이들은 심사 직전에 연기신청을 했다. 미뤄진 심문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에디슨모터스의 주가조작 혐의 사건을 지난 7월 금융감독원에서 '패스트트랙'으로 넘겨받아 수사해왔다.
하지만 M&A는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최종 무산됐다. 올 3월29일 에디스EV 주식 거래가 정지될 때 주가는 1만원대로 떨어진 상태였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에디슨EV 소액주주는 10만명이 넘고 피해액은 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반 주주가 피해를 보자 주가조작 논란이 제기됐다. 거래가 정지된 에디슨EV는 지난 5월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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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에디슨모터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포착한 뒤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검찰에 빠르게 넘기는 '패스트트랙'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