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OPEC+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10.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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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에서 OPEC 회의를 마친 뒤 이라크 석유장관, 알제리 에너지 장관 등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뉴스1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에서 OPEC 회의를 마친 뒤 이라크 석유장관, 알제리 에너지 장관 등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뉴스1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플러스(OPEC+)가 다음 달부터 석유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OPEC+는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 14개 나라와 기타 주요 산유국 등 모두 23개국으로 구성됩니다. 다만 OPEC 회원국과 러시아 정도만 참석해도 OPEC+라고 부르는 등 확실한 국제기구 형태는 아닙니다.



OPEC은 1960년 원유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국제석유자본(석유메이저)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산유국 협의체입니다. 이라크,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리비아,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 알제리,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앙골라 등 총 14개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OPEC 회원국이 아닌 기타 산유국이 성장합니다. OPEC이 가지는 카르텔 효과가 줄었죠. OPEC과 비회원국 산유국들까지 함께 모여 석유 생산량을 논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OPEC+입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기타 주요 산유국(Non-OPEC Oil Producers/Countries)은 러시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오만, 카자흐스탄 등입니다.

OPEC+ 월례 회의도 OPEC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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