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1년 8개월 만의 복귀…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10.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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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박혜수(28)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한다. 논란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6일 OSEN에 따르면 박혜수는 전날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독립영화 '너와 나'의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박혜수의 참석은 지난해 2월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이후 1년 8개월 만의 공식 석상이다. 스크린 복귀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이후 약 2년 만이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박혜수 소속사 측은 "악의적 음해와 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하고 전송, 유포하는 위법 행위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하며 폭로 내용을 부인했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2 드라마 '디어엠'(Dear. M)은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다. '디어엠'은 지난 6월 일본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국내 방영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박혜수는 2014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2017), 영화 '스윙키즈'(2018),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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