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父 폭행 아픔' 박수홍 응원…"이젠 아픈 길 걷지 마시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0.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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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에게 폭행당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박수홍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수홍 관련 기사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부친의 폭행으로 응급실로 옮겨졌던 박수홍이 정상적으로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 일정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기사를 접한 김원효는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이라며 "이젠 아픈 길 제발 걷지 마시길"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과 대질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의 아버지와 형수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당시 박수홍 부친은 "(아버지를 보고)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XX겠다"며 박수홍의 정강이 등을 폭행했다. 박수홍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과호흡 증세로 실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한편 김원효는 2007년 KBS 특채 22기 개그맨 출신으로, 같은 코미디언인 심진화와 2011년 결혼했다. 김원효는 개그맨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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