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 선수들이 묵는 숙소 밖에서 '메시'를 연호하는 포르투갈 팬들. /사진=스포츠 스포르트
파리 생제르망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해외 매체 스포츠스포르트는 5일 "메시가 호날두의 나라에서 이렇게 환영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보도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파리생제르망 선수들이 묵는 숙소에 많은 포르투갈 팬들이 몰려들었다.
한편 메시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 지역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반 41분 루이스 다닐루 페레이라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한 두 팀은 모두 승점 7점을 기록하며 H조 상위권에 자리했다.
벤피카 팬들 앞에 선 메시(오른쪽)와 음바페.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