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 (1,477원 ▼27 -1.80%)(SC엔지니어링)은 자회사 셀론텍이 태국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의학회에 참석해 '카티필'과 '카티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카티필의 임상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이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 우이 라이 호크(Dr. Ooi Lai Hock) 싱가포르 아일랜드정형외과 전문의는 카티필의 치료 효용성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 "콜라겐 보강을 통해 생체 물리학적 지지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미세골절술보다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며 "관절경 이용 단일 시술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셀론텍은 지난달 28일 LG화학과 '카티졸 엑스트라(EXTRA)'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국내 영업망을 확대함으로써 카티졸을 비롯해 바이오 콜라겐 기반의 의료기기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론텍 관계자는 "아태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학회에서 카티필과 카티졸 등 바이오 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의 높은 수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제품들이 일본과 중국, 아세안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공장 증설 등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